불 키운 방음터널 소재 'PMMA'...경찰, 본격 수사 착수 / YTN

YTN news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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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명이 숨진 과천 방음 터널 사고에 대한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화재 원인과 대처까지전방위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택시 기사와 전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구속된이기영은 음주 전과 4범의 전력이 새로 드러났습니다. 주요 사건 사고 소식,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일어났던 사고와 관련해서 얘기 먼저 해보겠습니다. 일단 조사가 어디까지 진행된 상황인가요?

[이웅혁]
일단 현장감식이 어제 나름대로 마무리가 됐는데요.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안타깝게 사망하신 분들의 신원 특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만큼 열이 강했고 알아볼 수 없는 이런 모습도 있었기 때문에 일단 번호판 등을 통해서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이 이루어졌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발화가 생긴 원인이 무엇인가가 어제 일단 수사의 초점이 됐습니다. 바꿔 얘기하면 폐기물 운반 트럭자를 입건을 한 거죠.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인데.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화면에서도 본 바와 같이 이 트럭의 우측 하단에서 불꽃이 생기면서 이것이 결국은 옆에 있었던 방음벽, 방음지붕으로 이렇게 퍼졌기 때문에.

그렇다고 본다면 과연 이 차량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또는 이 폐기물상에. 폐기물이라는 것이 위험물질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관리는 제대로 된 것인지에 대한 일단 수사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아마 향후는 조금 더 이 수사의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도 상당히 큽니다. 왜냐하면 지금 방음터널 시공사 대표가 국토부 공무원에게 일정한 외압 또는 향응을 제공하면서 최근에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의 실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된 수사도 아마 조금 더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고요.

그리고 시공사뿐만이 아니고 도로를 책임지고 있는 공사의 입장에서도 이른바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이 됐어야 되는데 어떠한 연유로 차단기가 제대로 작동이 안 됐던 것인지 그것에 대한 대비책이 소홀한 것은 아닌지. 물론 화재로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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