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중국 코로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부터 볼게요. 제가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일부이긴 합니다만, 이미 8억 명 이상이 감염된 것 같다는 홍콩 일부 언론의 보도.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의 우한, 그러니까 코로나 최초 발병지에서 지금 현재 90%가 감염이 된 것 같다. 실제로 지금 우리 중국 소재 공간 10곳에 있는 외교관들 가운데 63%가 코로나에 감염이 되었다. 어쨌든 지금 상황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에 우리 정부 당국도 과거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 그래서 강하게 조금 조치를 한 것 같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지금 중국 인구가 대략 한 14억 정도 이렇게 넘게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거의 보니까 거의 8억 명 정도, 지금 최근에 중국에서 이태리 밀라노로 가는 항공기 편에 탑승했던 중국인들 중에서 절반이 다 감염이 되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서요.) 이제 그런 추정을 보면 거의 아마 그런 추정들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 당국은 이런 전혀 수치를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보셨던 것 같이 이 코로나가 처음 시작될 때 이제 우한에서 시작되었잖아요? 그래서 ‘우한 코로나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당시에 우리 정부는 우한에 있는 후베이성에 있는 사람들의 출입, 입국만 막았어요. 그런데 당시에도 비판했었던 게 무엇이냐 하면 중국의 후베이성에 있는 사람들이 다른 데도 다 가는데 거기만 막는다고 안 된다.
일단 중국 전체에 대해서 일시적으로 조금 중단해야 된다는 그런 여론이 많았는데 결국은 우리가 그걸 열었기 때문에 급속히 확산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제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같은 경우는, 저희가 무서운 게 무엇이냐 하면 변이가 무섭습니다. 이게 많이 걸리는 것뿐만 아니라 이 코로나라는 게 경험해 보셨지만, 사람을 거치면서 새로운 신종들이 많이 나타나거든요. 그런 것들이 만약 혹여 지금 중국인들이, 그 많은 중국인들이 걸려서 거기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새로운 변이가 들어오면 우리가 정말 감당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아마 한덕수 총리가 오늘 미국과 일본보다 더 강력한, 오기 전에 이미 PCR 검사를 받고 와서도 또 이 PCR 검사를 받고 그다음에 중국에서 오는 것은 인천공항만 올 수 있게 하고 지금 추가로 증편하는 것은 일체 못하게 하고 당분간 2월까지는 유지하겠다. 아마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지금의 중국 상황이 굉장히 심각하기 때문에 한 조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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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