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무인기 항적도에 50년 전 지도 사용
합동참모본부가 50여 년 전의 서울과 인천 지역 모습이 담긴 지도 위에 북한 무인기의 항적을 표시한 자료를 국회에 제출해 빈축을 샀습니다.
1970년 이전 것으로 보이는 해당 지도에는 현재는 사라진 '잠실도'와 '난지도'가 그대로 있고,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청라지구의 모습도 지금과 확연히 다릅니다.
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전장정보체계에 저장된 과거 지도가 실무자 실수로 항적도 작성에 사용됐다"며 "단순한 실수로,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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