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이명박 전 대통령 "국민께 심려끼쳐 대단히 송구"
신년 특별사면 대상이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30일)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논현동 자택 앞에서 간단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보시겠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우선 우리 이웃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서 우리 이웃 주민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저는 먼저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거에 대해서 심심한 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한편 지난 5년 동안에 많은 분들이 또 특히 젊은 층이 저를 성원해 주시고 또 기도해 주시고 지금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새해가 왔습니다. 지난해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힘드셨습니다. 코로나19에서 지난 3년간 국민 여러분들 또 기업하시는 분들 모두가 다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크게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해서 세계적인 위기를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공의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다시 경제번영을 통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특히 서민층이 일자리를 얻고 복지가 강화되는 그런 좋은 나라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함으로써 역할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기자]
사면 결정에 대해서 따로 입장이나 소감을 밝힐 게 있을까요?
[이명박 / 전 대통령]
할 말이 없고요. 앞으로 기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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