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 '회의장 촬영' 논란에 파행…여당·용혜인 사퇴 공방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두 번째 기관 보고는 막판 갈등을 이어가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회의장 촬영' 논란으로 파행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위한 정회 직후 국민의힘은 용 의원 보좌진이 여당 일부 의원들의 대화를 '도둑 촬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용 의원의 국정조사 특위 위원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용 의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여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복귀하지 않으면서 회의는 속개되지 못한 채 종료됐습니다.
이후 용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자신이 자리를 비운 동안 보좌진이 회의를 영상 기록하고 있던 것이라며 '도촬' 표현은 부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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