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강추위, 낮에도 찬 바람...경기·충청 밤사이 눈 / YTN

YTN news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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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기 전 또다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그리고 예년보다 3도가량 낮은 영하 7.8도까지 내려갔고,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서울 낮 기온 0도, 체감 온도는 영하 3도를 보이며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추위 속 건강 관리 잘 해주시고, 옷차림 꼭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약한 눈이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이 눈은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 또 한차례 눈이 예상되는데요,

양은 1cm 안팎으로 적겠지만,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있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도 밤 한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와 대구는 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올해 마지막 날인 주말 낮부터 새해 첫날인 휴일 사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아서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는데요.

서울은 오후 5시 23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지겠고,

2023년 계묘년의 첫해는 7시 47분쯤 떠오른다고 합니다.

해넘이, 해돋이 구경 가신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요,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연시 보내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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