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간단체 보조금 7년간 31조…관리 미흡·부처별 자체감사"
대통령실은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7년간 31조 4,600여억원 투입됐지만 관리는 미흡했다며 부처별 자체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오늘(28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세월호 지원금은 안산시를 통해 집행돼 종북 세미나 개최, 가족 펜션여행 등에 사용됐지만 부처는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문제사업을 정비하고, 보조금 관리를 강화해 2024년 예산편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꼭 문재인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면서도 "전 정부 때 증가속도가 굉장히 빨랐다"고 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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