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北 무인기 침공에 여야 안보 공방...입장은? / YTN

YTN news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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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전화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침범한 데이어서 어제는 우리 군이 세 떼를 무인기로 의심하고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전 정부의 책임론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국방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반발에 나섰습니다. 뉴스핵심관계자와 만나는 시간, 뉴핵관.오늘은 국회 국방위원인 민주당 김영배 의원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김영배]
안녕하세요, 김영배입니다.


연결 감사드리고요. 일단 의원님이 국방위 소속이시까요. 무인기 침범과 관련해서 국방부로부터 무인기 제원이라든가 관련 내용에 대한 보고를 미리 받으셨나요?

[김영배]
자료 요청을 여러 차례 했지만 국방부에서는 제대로 보고하고 있지 않습니다. 무인기가 5대가 넘어왔다고 하는데요. 1대는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하고요. 4대가 사라졌다고 보고를 하고 무기를 장착했는지 아니면 도대체 어디를 찍어 갔는지 이런 것조차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깜깜이거든요. 그래서 국방위원회 회의가 오늘 소집되면 이것과 관련해서 따져물을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렇군요. 일단 2014년도와 2017년도에 발견됐던 무인기와 비슷한 크기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폭이 한 2m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이고 하늘색이더라. 이 정도가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졌는데 의원님도 그밖에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김영배]
그렇습니다. 이게 3m 이하라서 새떼인지 아니면 무인기인지 정확히 식별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점도 있고요. 오히려 군 당국에서 엠바고를 걸어놓고 보도를 통제할 당시에 국민들께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어서 이게 뭐냐, 이렇게 불안감을 표시하시는 그 와중에도 군 당국에서는 이걸 정확하게 지금 식별하지 못했다는 거거든요. 이게 지난번에 강릉 낙탄 사고 때와 똑같은 안보 무능, 안보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심각한 게 대통령이 입양견을 발표하고 한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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