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우리 영공 농락한 北 무인기...軍 100발 쏘고도 놓쳤다! / YTN

YTN news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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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포착된 북한의 무인기는 경기도 김포와 파주, 인천 강화도 지역에서 등장했는데요. 심지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례 없는 도발의 이유는 무엇이고 우리 군의 대응은 괜찮았는지 진단해보겠습니다. 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무인기로 우리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무려 5대나 우리 영공을 침범했는데 일단 북한의 이런 도발의 의도는 뭐라고 보십니까?

[남성욱]
일단은 단기적으로 지난 18일 북한이 위성정찰 실험을 했습니다. 사진을 공개했는데 거의 20m 수준이었기 때문에 아주 조악한 수준이라고 우리가 평가했죠. 거기에 대해서 김여정 부부장이 발끈했습니다.

곧 알게 될 거라고. 그래서 일단 무인기를 통해서 얼마든지 남쪽을 사진 찍을 수 있고 볼 수 있다, 그런 과시가 있고요. 또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일단 강대강 구도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북한 입장에서는 내년도 결국은 전원회의를 앞두고 남측과의 긴장을 고조시킴으로써 자신들의 요구, 즉 유엔 대북제재 해제, 남남갈등을 유도하려는 그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이렇게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러면 이전에 그런 영공을 침범했던 사례와는 어떻게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남성욱]
과거에는 그야말로 영화에 나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영화에 나온다는 얘기는 저런 게 있구나, 무인기라는 게 저런 거구나. 한 1.5m에서 2m 크기구나, 날아다니는구나, 이런 정도였는데 어제는 실전 상황이었습니다. 수도권에서 7시간 동안 쫓고 쫓기는 작전상황이 벌어졌죠. 일단 김포공항, 인천공항에 항공기가 1시간 동안 중단이 됐습니다.

앞으로 북한이 침공을 해오면 이런 일이 벌어지겠구나. 그리고 또 시민들 육안에도 이것이 관찰이 됐죠. 그런데 또 우리 군이 추적에 실패하는 등 어제 한 7시간 동안 우리 영공망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과거 사례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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