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젤렌스키 '깜짝 방미'…미국,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

연합뉴스TV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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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젤렌스키 '깜짝 방미'…미국, 우크라에 패트리엇 지원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박노벽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 방침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노벽 전 주우크라이나 대사와 알아보겠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개전 이래 처음이기도 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째에 이뤄진 해외 방문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의회를 찾아 초당적인 안보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내년 초 118대 연방의회가 출범하는 만큼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기 전에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공화당을 설득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전황도 짚어보죠. 전쟁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 등으로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등 에너지 관련 시설이나 기간시설을 집중 공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단전이나 단수 등이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면서 겨울 추위를 무기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전력이 러시아 주권 보장의 핵심 요소라면서 핵전력 전투태세를 지속적으로 향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전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도 보이는데요?

러시아 국방장관도 내년에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특별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군 병력 규모를 150만 명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군 의무 복무 나이를 27세까지에서 30세까지로 연장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징집령 등에 대해 러시아 내 여론은 어떤가요?

다가온 연말이 전쟁의 향방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이나 평화협상 같은 논의에 나설까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중국 베이징에 파견했습니다. 러시아는 중국과,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결속 다지기에 나선 모양새인데요. 양쪽 모두 가장 큰 우호국을 찾아 외교적 지지를 호소하는 모양샙니다?

최근 러시아가 중국 수출을 위해 동시베리아 최대 가스전을 개발하지 않았습니까?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대폭 축소한 대신 중국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에 대한 제재, 시간이 갈수록 예상 밖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주신대로 러시아는 대러제재에 버티면서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중국이 러시아 제재에 반대하며 오히려 중러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모양새인데요. 미국의 전략이 강력한 중러 연대를 형성하게 만든 것, 국제 외교 지형에 미치는 영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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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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