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허기복 서울연탄은행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물가 영향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연말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던 이웃들의 기부도 추운 겨울 같은 그런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따뜻한 손길이 더욱 절실한 곳에서 연탄을 싣고 전국을 누비시는 분입니다.
허기복 서울연탄은행 대표과 함께 올해 기부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도 지금 어디 다녀 오시는 길이라면서요?
[허기복]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서울 중계본동, 마지막 달동네라고 하는. 거기 백사마을 다녀오고 또 가정 돌아보고 또 원주도 돌아보고.
벌써 원주까지 다녀오신 거예요?
[허기복]
그렇습니다.
쭉 다녀보시니까 어떠세요?
[허기복]
사실 저희가 300만 장 목표로 하거든요. 코로나19 이전에도 500만 장 나눠서 정말 대한민국 굉장히 따뜻한 대한민국이었는데 금년에는 170만 장밖에 나누지 못해서 아직도 130만 장의 연탄이 필요한데 지금 한파가 계속되는데 이대로 되면 어르신들 구정을 보내기도 매우 힘든 그런 형편입니다.
이게 한 300만 장 정도가 필요한데 170만 장. 130만 장이 더 필요한 것 아니에요.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얼마나 됩니까?
[허기복]
서울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2년에 한 번씩 연탄가구 조사를 하거든요. 그리고 왜 연탄을 때는지, 또 연탄을 때는 분들의 월 소득이 얼마인지. 월 소득이 30만 원 미만이에요. 그런데 그런 가구들이 서울에만 1650가구가 넘는 상태고 전국적으로는 10만 가구가 채 안 되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있어서는 겨울은 아주 호독한 겨울이 되고 있습니다.
백사마을 다녀오셨으니까 어제, 오늘 굉장히 추웠잖아요. 주민분들은 어떤 이야기하던가요?
[허기복]
저도 추워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어르신들은 이 추위에 어떻게 지내라고 하느냐 그러면서 어르신들에게 연탄이 요즘 새까만 연탄이지만 금탄이라고 부르면서 금탄을 언제 줄 거냐. 또 지금 연탄 구멍을 막아서 때는데 빨리 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어느 때는 너무 급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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