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7일 새벽 2시 45분경 실시된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이 정상 수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되도록 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자세를 바꿔주는 기동입니다.

일단 달의 타원형 궤도에 진입한 다누리는 앞으로 4차례의 추가 기동을 통해 최종 목적지인 달 상공 100km의 원형 임무궤도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달 임무궤도 안착의 최종 성공 여부는 오는 28일 마지막 진입기동 후 데이터분석을 통해 오는 29일 확인될 예정입니다.






YTN 최소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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