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는Y] 한국노총 미화원들 "노총 간부가 노조 탈퇴 요구" 주장...본인 부인 / YTN

YTN news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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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건물 미화원들이 노총 간부가 노조탈퇴를 강요했고 결국, 따라야 했다는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복지재단에 직접 고용돼 서울 여의도에 있는 본부 건물 청소 업무를 하던 이 모 씨는 지난 7일 대통령실 국민제안에 노총 간부로부터 노조탈퇴를 강요받았으니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지난해부터 한국노총 산하 노조에 가입해 활동하던 미화원들은 YTN 취재진에게 지난 8월 노총 산하 A 부본부장으로부터 조합 탈퇴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A 부본부장은 탈퇴하지 않으면 창문 청소를 시키거나 퇴근 시간을 늦추는 등 계약서대로 더 철저하게 할 것이고 탈퇴하면 그러지 않겠다면서 노조 활동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입니다.

"뭘 알고 노조에 가입하느냐"는 등 모욕적인 말도 뒤따랐고 며칠 뒤에는 확약이 필요하다면서 전원 서명까지 받아 가, 이 때문에 실제로 노조를 탈퇴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A 부본부장은 YTN 취재진을 직접 만나 계약서대로 철저히 하자고 말했을 뿐 노조 탈퇴 강요는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관련 수사가 진행되면 성실히 임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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