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윤수 앵커]
무전기 사용이라는 게 낯설죠, 일반인들에게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셨던 것 같은데, 옆에서 또 센스 있게 ‘우주여서 잘 안되는 것 같다.’ 이렇게 넘겼습니다. 윤 대통령, 그리고 김건희 여사 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 참석을 했습니다. 기능올림픽, 우리 선수단이 여기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하지 않았습니까, 구자홍 차장?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윤수 앵커는 기능올림픽이 어떤 것인지 혹시 잘 알고 계세요? (22세 이하 혹은 25세 이하의 기술 전문가들이 나가서 올림픽을 한다. 이 정도는 알고 있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그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했던 70년대, 80년대에는요, 국제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카퍼레이드를 할 정도로 굉장히 국가적으로 중요시 한 이 기능올림픽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기능올림픽이라고 한다면 신발을 만드는 어떤 재화, 그다음에 옷을 만드는 의류 봉제, 그리고 가구를 만드는 목공. 이런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 필요한 필수 기술들을 전 세계 기능인들이 모여서 다루는 것인데, 한국이 이 기능올림픽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종합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저는 기능올림픽이 대한민국이 선진화가 되는 데에, 선진국이 되는 데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은데요. 여전히 우리 기능인들은 기능올림픽에서 중국에 이어서 지금 종합 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한국인들의 어떤 손재주, 재능, 기술 이런 것이 굉장히 우수한 성적이다. 이걸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임인 것 같고요, 이런 기능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직접 오찬을 함께 하는 모습, 이것도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오찬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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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