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부 "주춤하던 확산세 다시 커지고 있어"
정부는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겨울철 재유행 규모와 기간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내용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어서 이번 겨울철 재유행의 규모와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첫째주 이후 처음으로 6만 명대가 예상이 됩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BN.1 변이에 검출 비중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재감염 발생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유행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정부는 동절기 집중 접종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이번 주부터 12세에서 17세까지 청소년에 대한 2가 백신 접종도 시작하는 등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접종 실적이 우수한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해열제, 감기약, 자가검사키트 등을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모임 증가에 대비하여 다중 밀집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겠습니다.
백신 접종자는 재감염이 되더라도 사망 위험이 대폭 감소하고 현재 우 세종인 BA.
5에 대한 2가 백신의 효과가 높은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동절기 추가 접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내 마스크 조정과 관련해서 어제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개 토론회가 개최되었고 다음 주에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판단 기준, 적용 시설 등 구체적인 조정 방안을 이번 달 23일까지 마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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