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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하락·환율, 다시 1,300원대..."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 YTN

YTN news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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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64%·코스닥 0.5% 하락 출발
美 연준 ’통화 긴축 지속 예고’에 다소 영향
한은 "긴축신호 덜 강해 금융시장 변동성 제한적"
원-달러 환율 다시 1,300원대로 복귀…소폭 상승


우리 주식 시장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충격이 크진 않은 모습이지만,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먼저 주식시장 소식부터 알아보죠.

[기자]
네, 밤사이 뉴욕 증시가 뒷걸음친 데 이어 우리 주식시장도 오늘 하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0.64% 내린 2,383.83에 개장했는데요,

현재 2,37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하락 출발해 지금은 726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며 연준이 예상보다 일찍 금리 인하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흘러나왔는데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진정을 확신하기 전까지 갈 길이 남았다며 선을 그으면서 다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금리 인상 폭이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은 만큼 충격은 크지 않은 모습인데요,

한국은행도 연준이 내년 기준금리 전망을 높여 잡았지만, 전반적으론 긴축 신호가 덜 강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FOMC 결과를 반영하며 소폭 상승해 출발했습니다.

어제보다 2.2원 오른 1,298.5원에 출발해 1,300원대로 다시 올라섰는데요,

현재 1,300원 전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경계했네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예상한 수준이지만, 국내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새벽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힌 건데요.

추 부총리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면서도 주요국 물가와 경기 둔화 흐름, 통화 긴축 속도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업 자금조달, 금융기관 유동성 등을 점검하며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중략)

YTN 김지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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