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홍보영상 학생들이 제작…"서로 도움"
[앵커]
경기도가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상전공 학생들을 서로 연결해 영상홍보물을 제작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00곳의 제품 광고 영상물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했는데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생들이 한 중소기업의 음악 앱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 아이디어를 내고 촬영한 뒤 편집까지 마쳤는데 일반 방송광고로 느껴질 만큼 훌륭합니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홍보 영상을 제작한 건데 실무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습 기회였습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제작을 하다 보니까 실무에서 제작하는 건 많이 다르구나. 여러 가지 문제들도 겪고 하면서 좀 더 성장하는…."
작곡가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음악거래 플랫폼을 운영 중인 이 회사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홍보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기획의 아이디어 면에 있어서는 오히려 학생들이 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그 부분은 굉장히 좋은 그런 사례였다고…."
경기도가 중소기업과 대학생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영상제작사업을 통해 올해 100곳의 영상물을 제작했는데 기업홍보는 물론 학생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생들은 실무경험을 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제품홍보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을 활용한 영상제작사업은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도는 제작된 영상을 온·오프라인으로 홍보를 지원하고 있는데 일부는 유선방송으로 송출돼 제품홍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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