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성철 / 공론센터 소장, 김상일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이 진행하던 TBS 라디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발언 직접 듣고 오시죠.
[김어준 / 방송인(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오늘은 2016년 9월 26일 뉴스공장 첫 방송 이후 6년 2개월 15일이 되는 날입니다. 저는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 진행합니다. 3주 더 하면 올해 말이 됩니다. 올해 말까지 하겠고요. 사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는 추후에 하기로 하고 아직 3주나 남았으니까. 앞으로도 20년 하려고 했는데, 그 얘긴 나중에 마무리하고요. 참고로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기자도 오늘 입장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TBS 프로그램을 6년 정도 진행을 해 왔었는데요. 김어준 씨가 다음 달부터 하차하기로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했고요. 서울시의회가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는데 아마 이 영향이 컸던 거겠죠.
[김상일]
그렇게 보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그동안의 말과 이런 것들을 볼 때 이렇게 하차 결정을 할 일이 없죠, 이유가 없죠. 그런데 어쨌든 실질적인 압박, 그렇지 않을 수 없는 압박 이것이 들어왔기 때문에 하차 결정을 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공장 TBS 라디오 그리고 라디오 청취율은 굉장히 높이 나왔었는데. 정치적 편향성 지적을 받아서 징계도 여러 차례 받았고 또 계약서가 없는 고액 보수도 논란이 있었어요.
[장성철]
김어준 씨는 진행을 하기에는 상당히 부적절한 여러 가지 행태를 보여왔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조작했다, 왜곡했다, 편향된 진행을 했다고 지속적으로 공격했죠. 청취율 1위라고요? 공중파에서 저렇게 편향된 방송을 하면요. 그 당을, 그 정치적인 진영을 지지하는 분들은 그 방송을 들을 수밖에 없어요. 중립적인 방송을 안 듣습니다. 그러니까 청취율 조사에서 항상 1등 나오는 거다. 그것을 갖고 나의 편향적인 진행이 정당성을 받을 수는 없다고 말씀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이 듣는 편향된 방송이 되어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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