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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16일만 업무복귀…"안전운임제 추진 지속"

연합뉴스TV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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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16일만 업무복귀…"안전운임제 추진 지속"

[앵커]

화물연대가 오늘(9일)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16일만에 현장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정부의 압박 수위가 완강한 가운데 총파업은 중단했지만, 안전운임제 지속 확대는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멈춰섰던 화물차들이 다시 운송을 시작하면서 컨테이터 차량들이 줄지어 기지로 들어섭니다.

화물연대가 파업 16일만에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해 참여자의 61.8%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여당의 탄압으로 일터가 파괴되고 동료가 고통받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파업 철회와 현장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부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조건 없이 현장 업무에 복귀하라며 압박 수위를 계속 높여왔습니다.

화물연대는 파업은 종료하지만, 정부·여당에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약속을 지키라며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그간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적 지속과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해왔는데, 한발 물러선 겁니다.

"이달 31일 마지막으로 정해진 현행 안전운임 존속을 볼모로한 협박이 자행되면서 총파업 투쟁 본부 구성원들은 최소한 제도의 일몰을 막아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일단 안전운임제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법 개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지만, 여당과 정부 측 인사들이 불참하면서 이후 처리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노동계도 앞서 업무개시명령을 포함 이미 정부가 내린 전방위 압박 조치에 국제노동기구를 통한 대응 등에 나선 상황으로 안전운임제 지속 확대 기조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화물연대의 파업 중단으로 강대강 대치는 다소 해소될 전망으로, 물류 차질도 주말을 전후로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mail protected])

#화물연대 #총파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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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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