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돌풍 예고한 '아바타 2'…"최고의 영화적 경험 선사"
[앵커]
13년 전 개봉해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의 속편이 곧 관객을 만납니다.
전 세계 최초 개봉지로 한국을 택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전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I SEE YOU"
13년 만에 돌아온 나비족은 푸른 바닷속을 자유롭게 유영합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속편이 오는 14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합니다.
전작만큼 이번 작품도 시각적 효과에 공을 들였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영화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 스크린에서 보는 게 중요합니다."
정교하게 표현된 수중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건 배우들.
대형 물탱크에서 촬영이 이뤄지는 동안 물속 자유로운 몸짓 뿐 아니라 감정 표현까지도 공을 들였습니다.
"물 안에서 수영을 하는 것 뿐 아니라, 편안하게 느끼면서 연기를 할 수 있어야 했고, 그래야만 물 안에서 모든 에너지를 연기로 승화시켜 캐릭터가 경험하는 순간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아바타' 전작에서 이뤄진 사랑은 가족애로 커졌고, 바다와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탈취하는 것을 문제 삼는 테마적 메시지는 동일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려주기보다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바다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주고, 적어도 몇몇 사람들에게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전편에 이어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쓸지 올겨울 극장가의 최대 관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mail protected])
#영화_아바타 #아바타_속편 #아바타_물의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