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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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4천여명 확진…"이달말 실내마스크 조정안 마련"

연합뉴스TV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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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4천여명 확진…"이달말 실내마스크 조정안 마련"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4천여 명이 나왔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2,800명 넘게 줄었지만, 화요일 발생 기준으로 12주 만에 가장 많았고 위중증 환자는 19일째 400명대였는데요.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실내마스크 의무착용 조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6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4,714명입니다.

83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던 하루 전보다 2,800여 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300명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화요일 발생 확진자만 따로 보면 9만3,000여 명이었던 9월 13일 이후 12주 만에 최다였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0명 늘어난 54명이었고, 위중증 환자는 441명으로 19일째 400명대였습니다.

최근 확산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이번 주 들어 특이 지표들이 계속 나오면서 이번 7차 유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겨울철이 재유행의 마지막 고비로 예상된다며 전국 단일 방역체계 유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감염 확산 우려가 큰 상황에서 마스크의 전파 방지 효과는 확인돼 온 만큼 국민과 지자체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다만 당장 다음 중대본 회의인 9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정 방향을 논의하고, 공개토론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는 최종 조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건 중 하나로 고령층의 개량 백신 동절기 접종률 50% 돌파를 내세우고 있는데, 7일 0시 기준 60세 이상은 23.2%, 18세 이상 성인 대상자는 8.8%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

#실내마스크 #12월말 #의무착용조정안 #개량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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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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