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대통령실, '천공 관여설' 고발...한동훈, '술자리 의혹' 10억 손배소 / YTN

YTN news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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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야권 공세에 법적 대응으로 맞불을 놓으며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상황, 임경빈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정치권에서 예산 협상도 진행 중이고요. 그리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 거취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굉장히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는데 좀 지겨우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미리 좀 부탁을 드렸습니다. 지금 상황, 월드컵 상황에 비유해본다면 어떻게 얘기할 수 있을까. 구상 좀 해 보셨습니까?

[임경빈]
태극전사들한테는 약간 민망한 일이긴 하지만 굳이 월드컵 상황에 비유를 해 보자면 여야가 서로 각자 자기 진영에서만 공을 돌리고 있다. 축구를 한다고 하면 공격도 했다가 수비도 했다가 서로 왔다 갔다 해야 되는데 각자 자기 진영에서만 공을 돌린다. 문제는 뭐냐 하면 이 각자 돌릴 수 있는 이유는 공이 각각 2개. 자기 공 하나씩 갖고 지금 축구를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자기 박스 안에서 놀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벤투호의 빌드업 축구와는 상당히 상반되는 얘기로 보이는데. 지금 그러면 각자 굴리고 있는 공은 뭐라고 봐야 됩니까?

[임경빈]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는 계속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할지 말지, 언제 할지, 이걸 어떻게 통과시킬지 이것만 얘기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논쟁을 벌이고 있군요.

[임경빈]
국민의힘 같은 경우도 사실 예산안 관련해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고요. 이게 서로 교환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각자 얘기만 하다 보니까 게임이 진행이 안 된다. 심판도 어떻게 개입을 못 한다, 이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서로의 진영으로 파고들어서 이거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누구든 골을 성공시켜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전혀 진척이 없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이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조만간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일단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어떻게 할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이거 결정을 하겠다는 건데 해임건의안으로 무게가 실리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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