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야당 탄압을 외칠 게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라고 반박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어제(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의 이 대표 관련 수사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시작한 게 아니라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당내에서 제기하고 자료가 나왔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였던, 그리고 지금은 야당 대표가 된 이재명 대표에 대해 각종 의혹이 있더라도 수사하지 않아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지난 100일간 민주당이 169석 힘으로 조악한 법, 헌법에 반하는 법, 국민에 도움이 안 되는 법을 밀어붙였다며 국회 안건조정위 제도를 얼마나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에서 민주당 안에서 분당 이야기가 나오고 사퇴 얘기도 나오는 게 아니겠냐고 꼬집었습니다.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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