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포르투갈을 꺾은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골득실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경기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해 H조 2위로, 극적인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가나를 이긴 우루과이와 승점과 득실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무2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승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었는데요.
12년 만에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첫 골은 포르투갈이었습니다.
경기를 시작한 지 5분 만이었는데요.
포르투갈의 히카루두 오르타가 김진수를 제치고 찔러준 디오구 달로트의 공을 받아 가볍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강인의 왼쪽 코너킥이 호날두 등에 맞고 떨어졌고, 김영권이 넘어지며 골문으로 차 넣었습니다.
김영권은 독일에 2대 0 승리를 거뒀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3차전에서도 첫 골을 넣었는데요.
이번에도 3차전 첫 골로 2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6분, 추가 시간에 결승골이 터져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후반 21분 교체돼 이번 대회 처음으로 출전한 황희찬이었습니다.
황희찬은 주장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내준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부상 속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 이번 대회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결승골을 도우며 우리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오히려 우리의 첫 골에 기여하면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후반 20분 교체됐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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