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박귀란 화물연대 전략조직국장
■ 출연 : 박귀란 화물연대 전략조직국장

[뉴스큐] 화물연대, '강제복귀' 명령 강력 반발..."죽음 내몰아" / YTN

YTN news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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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귀란 화물연대 전략조직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화물연대 입장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란 전략조직국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박귀란]
네, 반갑습니다.


일단 저희가 지난번에 전화 연결을 해서 들어봤었는데 지난번 1차 교섭 때 분위기부터 한번 여쭤볼게요. 어떤 분위기였습니까?

[박귀란]
어제 정부와 첫 교섭을 진행을 했습니다. 국토부 쪽에서는 2차관이 직접 나왔는데요. 사실 교섭 당시부터 저희가 보기에는 정부가 교섭에 대한 의지가 없지 않나, 이런 판단이 들었어요. 어제 교섭에서 사실 화물연대는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제안했습니다마는 국토부에서 국토부가 조율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화물연대 입장을 장관과 대통령실에 보고하겠지만 우리가 조율할 수 있는 바는 없다, 이런 말만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교섭이 종료하지도 않았는데 차관이 교섭장을 나가면서 저희 입장에서는 급작스럽게 마무리가 됐습니다.

그래서 교섭에서 타협안을 찾으려면 사실 양측이 권한을 가지고 조율을 해야 되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정부가 먼저 하는 교섭인데도 정부에서 아무런 권한 없이 교섭에 나왔다는 게 대화에 의지가 있는 게 아니라 오늘 업무개시명령을 앞두고 명분을 쌓기 위한 쇼가 아니었나, 이런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금 알고 있는 쟁점이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관련 부분, 또 품목확대인데 1차 교섭에서 의견을 좁힐 만한 여지가 있는 대목이 전혀 없었습니까?

[박귀란]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이런 입장을 좁혀나가기 위한 논의를 실제적으로 하려고 했어요. 그런 것들을 준비해 나갔는데 앉자마자 국토부에서 하는 얘기가 여기서 얘기해 봤자 조율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씀을 하시니까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논의를 아예 시작조차 못 했고요. 그냥 그 얘기만 하다가 종료가 됐습니다.


그렇군요. 업무개시명령, 2차 교섭 하루 앞두고 업무개시명령이 발동이 됐습니다. 동시다발적인 결의대회, 삭발식, 저희가 앞서 현장 연결해서 알아봤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가처분 신청 예고한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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