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업무 개시 명령 발동을 예고했는데요.
국민의힘은 불법 파업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반면, 민주당은 노동자를 압박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대해서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네요?
[기자]
국민의힘은 업무개시명령은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는 첫걸음이라며 정부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레미콘업계에 이어 오늘도 이번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총파업을 앞세워 경제를 발목 잡는 나쁜 노조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파업은 국민에 대한 운송거부이고,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에는 국가 경제를 마비시키고 국민의 삶을 사지로 몰아 넣는 민주노총을 옹호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가 대화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화물 노동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오늘 YTN 뉴스에 출연해 지난 6월부터 제기된 이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지 않은 정부에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강경한 입장만 보일 게 아니라 노동자 입장에서 대화와 타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절차를 밟기 시작하죠?
[기자]
민주당은 오늘 낮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당론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이런 내용을 당론 발의하면, 오는 2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민주당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면 지난 9월 박진 외교부 장관에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장관 해임건의안이 됩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월, 윤 대통령 비속어논란에 대해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국회에서 단독 처리했지만 윤 대통령은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조금 전 기자들을 만나,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를 대통령이 거부하면, 지체없이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대책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을 물을 사... (중략)
YTN 정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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