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어제(28일) 하창우 전 변협 회장을 비롯해 변호사 백여 명이 참여하는 '10·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특위는 다음 달 1일 첫 회의를 열고 자체 현장 조사를 거쳐 참사 원인을 분석하고, 피해자와 면담해 수사기관에 의견을 개진할 예정입니다.
이어 피해자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구제 소송도 지원할 예정인데, 특위는 특히 최근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온라인 매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할 가능성이 크다며 유족이 요구하면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또 재난안전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을 분석해 개선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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