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태정 극동대 헬리콥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양양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좀 더 나눠보겠습니다.
유태정 극동대 헬리콥터·UAM조종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유태정]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사고 관련해서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는 점, 그다음에 합동조사가 시작이 됐다는 점은 앞서 오태인 기자와 함께 정리를 했고 사실 들으신 대로 조사가 막 시작한 시점이라 어떻게 사고가 났을지 가능성을 짚어보는 수준에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으로는 추락한 헬기가 1975년 제작이 됐고 기체 연령이 47년이다, 그러니까 노후 기체 결함 가능성을 보고 있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유태정]
먼저 이번 헬리콥터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을 했는데요. 국내 헬리콥터 사고가 지난 15년간 사고를 보면 평균 연간 2건에서 3건 정도가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지난 5월에 산불진화 중에 사고가 있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통계적으로 보면 지난 15년간 발생한 사고 35건 중에 산불진화, 항공 방제 등에서 20건 정도를 해서 한 75%를 차지하는데 이번 사고와 같은 공중감시 임무 중에 발생한 사건은 3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중감시 사고의 직접적인 사고 조사에서 밝힌 원인을 보면 조종 상실, 그러니까 조종사가 조종능력을 상실한 부분이고 연료 관리를 잘못해서 연료가 떨어져서 사고가 났고 그다음에 주요 부품이 고장이 나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그리고 이번 사고와 같이 헬리콥터가 지면에 충돌을 해서 폭발하는 사고를 보면 통상적으로 조종사가 아까 말씀하신 조종 능력을 상실한 경우, 그래서 고압선이나 장애물에 충돌을 해서 조종 능력을 상실해서 지면에 충돌을 해서 폭발 사고가 난 경우, 그리고 주요 조종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부품이 고장이 나서 발생되었을 때 일어나게 되는데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단순하게 노후된 기체로 인해서 기체 결함에 의해서 발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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