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66일 만에 최다...병상 확보·접종률 제고 총력 / YTN

YTN news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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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만2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66일 만에 가장 많은 위중증 환자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하루 최대 20만 명 확진을 대비한 병상 확보에 나서는 한편, 겨울철 개량백신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정훈 기자!

주말 코로나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예.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2천7백88명입니다.

지난주 토요일보다는 2천여 명 많고 2주 전보다는 천여 명 적은 수치입니다.

나흘째 소폭 내림세지만, 길게 보면 오르락내리락하는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4백78명으로 8일째 4백 명대를 이어가며 9월 21일 이후 66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52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가 3만 330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에 주목하고 병상 확보와 백신 접종률 제고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 20만 명에 대응하는 병상을 확보하고 취약시설을 위한 의료기동전담반도 내년 1월까지 한 달 더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독감과의 동시 유행으로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진통해열제 등 감기약도 보험약가 인상 조정 등을 통해 공급량을 늘리고 매점매석 등 부당행위는 강력히 단속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개량 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는 독려도 연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4주간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접종 간격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방위적인 접종 독려 결과, 60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이 17.7%까지 오르고 하루 평균 접종자 수도 이달 초 3만4천 명에서 이번 주 7만9천 명까지 늘었다며 추가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재차 호소했습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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