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캄보디아에 사람 보냈다더니…“지인에 전화로 부탁”

채널A 뉴스TOP10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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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는 계속 길어지네요, 생각보다. 구자홍 차장.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경태 의원이 이런 이야기했어요. 조명 의혹, ‘빈곤 포르노’ 의혹 제기했던 그 14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그러면 도대체 주거환경을 내가 보고 싶다고 해서 캄보디아 현지에 사람을 보냈다. 개인적인 결정이다. 대사관에서 거주지를 알려주지 않아서 진실을 알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김의겸 의원과 마찬가지로 장경태 의원도 자꾸 캄보디아 영부인 사진을 자꾸 사건을 조금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조명을 사용한 것 같다는 의혹 제기를 했고 그것에 대해서 근거로 외신 보도를 인용했다고 했는데 그 외신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까?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된 그 즉시 바로 사과를 하고 바로잡는 게 맞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늘 장경태 의원의 저 발언에 따르면 정말 진짜로 조명을 사용했는지 그렇지 않았는지 내가 현지까지 사람을 보내서 끝까지 확인해 보겠다. 이런 의도가 지금 보이는 것이거든요.

그것이 우리 국익에 무슨 얼마나 보탬이 되는 일입니까. 그리고 그것이 국회의원으로서 꼭 필요한 일입니까? 저는 자신에게 조금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것을 모면하기 위해서 저렇게 행동하는 것,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기꺼운 마음으로 볼지 모르겠는데요. 저렇게 하시는 것이 오히려 캄보디아 사태를 더 키울 수 있다. 김의겸 의원처럼 오히려 일을 키울 수 있다는 걸 장 의원이 빨리 깨닫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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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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