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한국 투자를 요청하자 머스크도 “한국은 최우선 투자 후보지”라며 화답했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와 화상 면담을 갖고 한국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테슬라가 아시아에서 완성 전기차 생산 거점인 기가팩토리를 추가 건설하려는 계획을 언급하며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선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일론 머스크 화상면담]
"한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 산업 생태계, FTA 네트워크 등에서 큰 강점이 있는만큼…이런 여러 장점들을 고려해서 테슬라 측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한국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좋은 제안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큰 의미이고 깊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최우선 순위 중 하나입니다."
최상목 대통령 경제수석은 "산업부와 코트라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만들어 테슬라 측과 협력하며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관이 함께한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과 수주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모든 정책을 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맞춰 새롭게 정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최동훈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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