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뉴스라이더] "사람 보이면 다 죽인다" 만취 50대, 실탄 쏴 검거 / YTN

YTN news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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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결국에는 실탄까지 쏴서 이 남성을 제압을 해야만 했는데 당시 상황이 어땠던 겁니까?

[이웅혁]
112로 스스로가 알립니다.


본인이 신고 전화를 한 거죠?

[이웅혁]
네, 신고 전화를 해서 내가 지금 지구대로 가는 길인데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 다 죽여버리겠다, 이런 신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긴박한 상황으로 112 상황실이서 판단을 해서 코드제로를 발령하고 또 주변에 있었던 강력형사팀도 출동을 시켰죠. 그래서 실제로 이 지역을 수색을 해봤더니 이 신고한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만취한 상태로 있었고 실제 흉기도 두 자루나 소지를 하고 있는 이런 상태였던 것이죠.


시민들을 해칠 우려가 있겠다, 이런 판단을 현장에서 하셨겠어요.

[이웅혁]
실제로 주민 4명에 대해서 긴급 피난도 시켰고요. 그래서 결국은 경찰 장비 장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봉도 사용을 하고. 그런데 여전히 제압이 안 되고 테이저건도 사용을 했습니다마는 제압이 안 돼서 일정한 절차가 그런 경우에는 또 경고를 하고 공포탄을 발사한 이후에 실탄을 발사할 수 있는 이런 절차적 요건이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실제로 실탄을 발사를 했습니다. 더군다나 이와 같은 경우에 발사하는 경우에도 대퇴부를 겨냥해서 피해를 가장 최소화하는 것이 일정한 요건이기 때문에 그렇게 실제적으로 경찰관들이 총기를 사용을 했고요. 그래서 관통상을 받게 되었죠. 그런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서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볼게요. 일단 이 난동을 부리던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고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이렇게 정리를 하겠고요. 이게 경찰이 코드제로를 발령했는데 저는 이 부분을 특별히 칭찬을 할 수밖에 없는 게, 자칫 장난전화로도 오인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도 코드제로를 발령을 했다는 것은 경찰의 직감이랄까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이 상황은 실제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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