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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1층에 가림벽 설치…"경호·보안상 이유"

연합뉴스TV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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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1층에 가림벽 설치…"경호·보안상 이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1층 정문 앞 공간에 가림벽이 설치됐습니다.

1층 내부에선 대통령이 이동하는 출입문과 현관을 볼 수 없게 된 건데요.

대통령실은 출근길 문답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이 이뤄지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입니다.

기존에는 기자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허리 높이의 투명한 유리 펜스만 있었는데, 주말 사이 시야를 완전히 차단하는 나무 합판으로 된 가림벽이 설치됐습니다.

대통령이 지나다니는 1층 로비와 현관의 모습은 대통령실이 가림벽의 문을 열 때만 제한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겁니다.

대통령실은 '보안상, 경호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층 공간이 기자들에게 완전히 오픈된 데 따라 모든 상황이 노출되고 있어 바람직하지 않단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적으로나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 관리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최근 외국 대표단 접견 시 대통령실과 사전 협의 없이 대표단을 촬영한 일이 있었다는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일각에선 지난 금요일 출근길 문답 직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사이에서 벌어진 설전과 관련된 것 아니냔 시각도 있지만, 대통령실은 직접적 연관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해당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재발 방지책에 대해 향후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수시로 기자들과 만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번 가림벽 설치가 출근길 문답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mail protected])

#윤석열_대통령 #출근길문답 #1층_정문 #가림벽설치 #경호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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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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