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적자행진 10년째…작년 2조1천억원 적자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여파로 지난해 전국 4년제 사립대들이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6개 사립대의 실질 운영 수익은 14조5천여억원, 운영 비용은 16조6천여억원으로 2조1천여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1년에 비해 실질 운영 수익은 0.5% 감소하고 운영 비용은 20.9% 각각 증가한 수준입니다.

사립대들은 2011년 8천여억원 흑자를 끝으로 2012년부터 10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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