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
[앵커]

"/>
[앵커]

">

미국 국방장관 "푸틴이 이기면 글로벌 핵확산 우려"

연합뉴스TV 2022-11-20

Views 1

미국 국방장관 "푸틴이 이기면 글로벌 핵확산 우려"

[앵커]

미국 국방장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전 세계 독재자들의 핵 개발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800억 원 규모의 방공체계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캐나다에서 열리는 북미지역 최대 안보 포럼에 참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승리하면 전 세계적인 핵확산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독재자 친구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보유가 그들에게 '사냥면허'를 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핵무기 보유가) 핵확산의 위험한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다른 독재국가들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을 본보기로 삼아, 핵전력 확보에 나설 수 있다는 겁니다.

이는 북한이 핵무기 사용 위협 속에 미 본토까지 사정으로 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정세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이 러시아처럼 "힘이 옳음을 만드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의 행보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예고 없이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올해에만 우리는 23억 파운드(약 3조6천억 원)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고 내년에도 같은 지원을 할 겁니다."

또, 대공포 등을 포함한 약 800억 원 규모의 신규 방공체계 지원을 발표했다고 영국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최근 협상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1991년 옛소련에서 독립을 선언했을 당시의 국경을 회복할 때만 평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최측근은 잘라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우크라이나_전쟁 #로이드_오스틴 #글로벌_핵확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