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최강 콤비의 신작 '베토벤'…한국서 초연

연합뉴스TV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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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 최강 콤비의 신작 '베토벤'…한국서 초연

[앵커]

뮤지컬 '레베카'와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을 제작한, 뮤지컬계 스타 콤비가 있습니다.

수십년간 세계적 스테디셀러를 제작해온 이들이 신작 뮤지컬 '베토벤'의 초연 무대로 한국을 택했습니다.

사연이 있는데요.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레베카~ 지금 어디있니.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맨덜리 저택이 품은 비밀스런 이야기 '레베카'와

"난 맘대로 춤을 출꺼야, 시간 장소, 음악까지 모두 내가 결정해"

극적인 삶을 산 황후와 토드의 사랑을 그린 '엘리자벳', '모차르트!'와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세계적 스테디셀러를 만든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뮤지컬계 최강 콤비로 꼽힙니다.

이들의 신작 '베토벤'이 한국에서 세계 초연을 압뒀습니다.

7년간의 작업 끝에 완성된 작곡가 베토벤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으로 한국을 택한 건 의외입니다.

"베토벤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나라에서 저희들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한국 관객은) 굉장히 열린 마음으로 작품을 받아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곡가 베토벤의 삶와 사랑을 그린 이야기인 만큼, 뮤지컬의 넘버들도 베토벤 원곡의 선율을 따왔습니다.

"그래서 사실 모든 음악적 여기 나오는 모든 음악들은 베토벤의 원곡에 기반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베토벤의 음악들이 단순히 클래식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아닌 현대적으로 느껴질 수 있게…"

작품을 통해 뮤지컬 음악에 익숙한 관객도 클래식 음악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게 하는게 이들의 목표입니다.

주인공 베토벤은 박효신과 박은태, 카이가 맡았고, 옥주현과 윤공주, 조정은이 운명의 여인 안토니 브렌타노로 무대에 오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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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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