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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다른 자금줄 암호화폐..."3월에만 8,300억 원어치 탈취" / YTN

YTN news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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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화벌이 수단 마약에서 디지털 해킹으로 변화
암호 화폐 탈취…대북제재·국제금융 시스템 우회
北, 올해 7월까지 암호 화폐 10억 달러 탈취
北 암호 화폐 탈취로 핵·미사일 도발 자금 충당
"동남아 국가가 북한 해킹 공격 표적될 수도"


북한이 지난 3월에 게임회사를 해킹해 암호화폐 6억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8,300억 원어치를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이런 불법 수익으로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과거 북한의 음성적 외화벌이 수단은 마약이나 초정밀 위조지폐였지만 이젠 디지털 자산 해킹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대북제재나 국제금융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는 암호 화폐 탈취가 주요 목표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3월 게임회사를 해킹해 6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8천3백억 원 상당의 암호 화폐를 탈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올해 상반기 탄도미사일 31발을 발사하는 데 들어간 추정비용 4억 달러에서 6억5천만 달러에 맞먹는 금액입니다.

[김 건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만약 탈취금액 중 상당 부분을 회수하지 못했다면 지난 3월에 단 한 건의 해킹으로 북한은 상반기 탄도미사일 발사 비용 전체를 벌게 되었을 것입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암호 화폐 규모만 10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정 박 /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 북한은 다른 나라와 기업, 사람들의 돈을 적극적으로 탈취하는 가장 악명높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한 곳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핵과 미사일 도발 자금을 충당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태우 /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것은 해킹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방지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동남아 국가들이 북한 해킹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북한의 수법이 날로 고도화돼 국제사회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양국 실무그룹 회의에 이어 여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심포지움 등을 통해 대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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