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前 상근부대변인, 이준석 / 국민의힘 前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사회 이슈,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오늘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드렸는데 오늘 좀 기분 좋은 소식이 있어서요.
본격적인 이야기 전에 윤여정 씨의 오스카상 수상 소식, 너무 기쁜 소식이라 잠깐 좀 짚어보고 갈 텐데 오늘 수상 소감. 수상 소감 발표만 했다 하면 관심을 모으지 않습니까? 오늘도 여러 가지 얘기에서 감명을 줬는데요.
그중에서 경쟁자였던 다른 후보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언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물론 감독에게 공을 돌리는 것도 많았고요. 물론 영화하고 정치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좀 울림을 주는 얘기인 것 같아요.
[현근택]
그렇죠. 간만에 사실은 요즘 어렵지 않습니까? 경제도 어렵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들에 있는데 그래도 간만에 좋은 소식을 전해 줘서 굉장히 기쁘고요. 사실은 어느 정도 예상은 됐었습니다. 외신보도도 잇따랐고요.
그래도 어쨌든 서구 중심, 미국 중심으로 돌아갔잖아요, 영화계라는 게. 기본적으로 지난번에도 BTS 수상도 있었습니다마는 우리나라가 이제는 세계 주류 국가로 돼 가고 있다.
아시아 변방은 아니다, 확실하게. 예전 같으면 그냥 남의 나라 아니면 다른 나라 수상하는 거 쳐다만 봤을 텐데 이제 그렇지 않다는 게 어쨌든 우리 국가 위상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 브래드 피트 만나봐서 반갑다. 정이삭 감독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었다. 내가 글렌 클로즈와 어떻게 어떻게 경쟁하겠냐. 이렇게 상대방을 치켜세우는 소감이 상당 부분 많이 차지했거든요.
윤여정 배우 하면 최근에 젊은층으로부터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비결이 뭐라고 정치인으로서 보십니까?
[이준석]
윤여정 씨의 인생사 같은 경우도 많이 조명되고 하면서 참 여러 가지 가족 문제나 이런 것 부침도 많이 겪었지만 당당하게 사실 지난해 기생충도 하지 못했던 아카데미 수상을 이번에 6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됐지만 결국 여우조연상에서 수상했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은 아마 젊은 세대에게 큰 충격을 주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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