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나라에서 쓰이는 화폐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울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 주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동전의 원료 비철 금속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는데요.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여러 색이 섞인 지폐가 화려함을 뽐냅니다.
위인의 얼굴을 새긴 지폐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넣은 것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 장에 숫자 0이 14개, 100조 달러라고 적힌 지폐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과거 쓰였거나 현재 쓰고 있는 종이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지후 / 울산시 울주군 : 옛날 돈이랑 지금의 돈이 너무 많아서 생생한 것 같아요. 다른 나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유명한 사람들을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박람회장 다른 쪽에는 기원전부터 쓰인 동전이 전시돼 관람객을 끌어모읍니다.
때마침 열리는 월드컵에 맞춰 지난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회마다 발행한 기념주화는 축구팬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경매장에는 희귀한 화폐를 수집하려는 수집가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다른 볼거리를 만듭니다.
국내 유일 화폐박람회가 세계적인 주화 제조 기술을 가진 기업이 몰린 울산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구원호 / 울산관광재단 전시사업팀장 : 동전과 코인에 들어가는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제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울산에 포진하고 있고요. 화폐 전시회를 지역 특화 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해서 시작이 됐습니다.]
화폐에 담긴 세계 각 국가의 문화와 역사, 풍습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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