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이태원 참사 CCTV·무전 등 증거보전 신청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이태원 참사 현장 CCTV와 경찰·소방 당국의 무전 기록 등 증거를 보전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민변의 '10·29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 태스크포스' 변호사로 구성된 대리인단은 어제(18일) 희생자 17명의 유족 30여명을 대리해 서울중앙과 서부지법, 대전지법에 증거보전을 신청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용산소방서 등 9개 기관의 현장 CCTV, 무전 기록, 상황 보고서, 대책보고서 등을 확보하자는 취지입니다.

대리인단은 법률 검토를 통해 필요하면 추가로 증거보전 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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