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화성-17형 시험발사…김정은 현지지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고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성-17형은 정점고도가 6천40.9km에 999.2km를 4,135초간 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발사가 진행된 뒤 "우리의 핵무력이 그 어떤 핵위협도 억제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또 다른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 데 대하여 재삼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을 향해서는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며 강경 어조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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