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이제 사람과의 양방향 교류가 제법 자연스러울 정도로 진화해 감성과 세심함까지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졸거나 딴짓하는 걸 탐지하는 건 기본이고, 평소 고객 스타일대로 사진을 맞춤형 편집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이 딴짓을 하자 인공지능이 교사에게 산만한지, 졸음이 온 상태인지 바로 알려줍니다.
[비대면 수업 교사 : 학생이 집중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수업에 집중하도록 해요.]
감수성 풍부한 학생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습니다.
[AI 교사 : 학습량이 급격히 줄었는데 혹시 무슨 일이 있나요? 다음번에는 더 좋은 성적을 받을 거예요.]
[서성윤 대리 / KT 온라인 교육 사업 TF : 'AI가 나를 좀 더 지원해주고 나를 도와주는구나'라는 느낌을 받게 하기 위해서 저희는 정량적인 AI 효과보다는 정성적인 케어 부분에 좀 더 감성을 넣어서 AI 기능을 고도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AI 학습 교실에서는 학생의 발화량과 카메라 내의 앵글, 움직임 등을 토대로 해서 주목도를 평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학생의 발화 내용, 필기 내용, 그리고 시선 처리 등을 토대로 해서 학생의 주목도를 판단해서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에 나온 인물이나 물체를 감쪽같이 지워 맞춤형으로 고치는 AI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선호하는 표정으로 바꿔주거나 기울어진 것을 수평으로 교정해 줍니다.
사진 노출을 원치 않는 사람들은 캐릭터로 얼굴을 바꿔주는 세심함도 발휘합니다.
[조민경 / SKT 에이닷 추진단 서비스 기획팀장 : 에이닷에서는 에이전트가 제공해주는 보정 서비스기 때문에 굉장히 쉽게 에이전트가 다 해준다는 컨셉으로 사진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컨셉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만화영화에 AI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은 물론,
진짜 상담원처럼 노련해진 AI 콜센터도 활성화하는 등 빠르게 진화하는 AI는 이제 감성과 디테일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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