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호텔 화재 진화 완료...정선 산불 60% 진화 / YTN

YTN news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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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리조트에 있는 한 호텔에서 불이 나 이용객 등 80여 명이 대피했고,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다행히 5시간 만에 꺼졌고,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반면, 어제 오후 시작된 정선 산불은 경사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늘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동원한 본격 진화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주말이라 이용객들이 상당히 많았을 것 같은데요.

무주리조트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불이 시작된 건 어제(20일) 밤 11시쯤입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머물던 전라북도 무주 리조트에 있는 5층짜리 호텔에서 발생했는데요.

일단 새벽 2시 반쯤 큰불은 잡혔고, 4시간 50분 만인 새벽 3시 55분쯤 진화가 마무리됐습니다.

이 불로 객실에 있던 이용객과 직원 등 87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50대 여성 한 명은 연기를 흡입하고 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진화에 애를 먹기도 했는데요.

우선 무주군에 소방서가 없는 상황이라 그나마 가장 가까운 장수 소방서에서 화재 현장까지 4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 호텔 자체가 목조 건물인 데다 시간이 갈수록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새벽 1시 20분쯤에는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화재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 처마 지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호텔 내부에 화목난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 부분까지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정선에서도 산불이 났는데, 현재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여전히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 3시 50분쯤 불이 시작됐고, 꼬박 12시간째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일단 오늘 새벽 3시까지 산불의 60% 정도가 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이 번지고 있는 범위, 그러니까 불길의 길이도 700m에서 500m로 짧아졌습니다.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 있는 노추산에서 불이 시작된 건 어제(20일) 오후 3시 50분쯤입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등이 헬기 11대를 동원해 즉각 진화에 나섰지만, 경사가 심하고 초속 6m가 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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