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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미사일 美 전역 사정권"...기시다 "도발 용인 못한다" / YTN

YTN news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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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지난 3월 이어 다시 日 EEZ 내 떨어져
日 방위상 "비행거리 1,000km·최고고도 6,000km"
日, 통상 궤도 발사 시 "美 본토 사정권" 분석


북한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 앞바다에 떨어지자 일본 내 긴장감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특히 이 미사일이 통상 궤도로 발사됐다면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은 홋카이도 서쪽 섬 약 200km 앞바다에 떨어졌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을 넘어온 겁니다.

하마다 일본 방위성 장관은 이번 미사일은 비행 거리 약 1,000km, 최고 고도는 약 6,000km로 추정했습니다.

이번에는 각도를 높여 쐈지만 통상적인 궤도였다면 미국 전역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 일본 방위성 장관 : 탄두 중량 등에 따라서는 15,000km를 넘는 사정거리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미국 본토가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방위성은 이번 미사일의 비행시간에도 주목했습니다.

지난 3월에 쏜 탄도미사일이 약 71분을 날아간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긴 약 69분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잇단 도발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북한은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 행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강하게 밝힙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앞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이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달에는 5년 만에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면서 주민 대피 경보 등이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한 달 만에 또 미사일이 날아오자 일본이 느끼는 긴장감은 한층 커진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핵 실험을 포함해 추가 도발에 나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와 감시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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