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박상연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한연희 국방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은 ICBM을 쐈습니다.
한미일 3국의 확장 억제 강화 합의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관련 내용,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 연구소 교수,국방부 출입하는 한연희 기자와 함께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일단 우리 정부가 확인한 내용 간단히 정리를 해 주실까요?
[기자]
군에서는 오늘 오전 10시 15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쐈는데 이게 그동안은 늘 동해상으로 쐈다고 발표를 해 왔었어요. 그랬을 경우에 어느 정도 탄착이 되어서 동해상으로 탄착됐을 때 단거리 미사일일 경우에는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런 표현을 많이 썼는데 오늘은 1보에서부터 동쪽 방향으로 발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기자실이 그때 약간 술렁거렸어요. 동해상이 아니라 동쪽 방향이라고 하면 지난번에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미사일을 쐈을 때도 그 당시에도 합참에서 동해상이 아니라 동쪽 방향이라고 밝혔었거든요.
그만큼 장거리를 날아갔다, 아직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이런 취지로 풀이가 되는데 그래서 오늘도 장거리 미사일을 쏜 것으로 추정이 됐는데 역시 합참에서는 장거리 미사일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이 된다고 밝혔고요.
아직 지금 우리 군에서는 어디에 탄착을 했는지 이런 것은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조금 전에 전해 드렸지만 일본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 오시마 서쪽 210km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지금 일본에서 추정하고 있고 아직 우리 군에서는 정확한 고도라든지 비행거리라든지 속도라든지 어디에 탄착했는지 이런 것들은 아직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교수님, 이게 장거리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미국을 겨냥한 도발이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임을출]
그렇게 봐야 되겠죠. 저는 ICBM 도발이 갖는 여러 가지 함의가 있다고 보는데 우선 ICBM 도발을 8차례 했거든요. 이건 전무후무한 그런 사례고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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