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안산시에 '세월호 지원비' 사용 내역 자료요구
감사원이 안산시에 '세월호 피해 지원비' 부당 사용 의혹과 관련해 6년간 총 110억원 규모의 지원비 지출 내역 등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안산시는 세월호 피해 지원비 일부를 시민단체 등에 지급하고 있는데, 감사원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벌여왔습니다.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월호 피해 지원비의 부당 사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서 의원은 "한 시민단체가 2천만원을 지급받고, 이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제주도 2박 3일 출장비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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