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한파 없지만 일교차 커…먼지·안개 주의

연합뉴스TV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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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능일, 한파 없지만 일교차 커…먼지·안개 주의

[앵커]

수능일인 오늘 영하권 한파는 없겠습니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서울 경복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저는 지금 서울 경복고등학교 시험장 앞에 나와 있는데요.

간간히 보이는 수험생들과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다리는 후배들의 옷차림이 예년보다는 한결 가벼워진 모습입니다.

올해 다행히 수능 한파는 없지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6.1도, 부산 10.5도로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쌀쌀하고요.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서울 16도, 부산은 19도로 온화하겠습니다.

입고 벗기 편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등 고사장 내에서도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는데요.

제주도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수험장 가시는 길, 차량을 가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대기 정체로 공기 질이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청과 대구는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수험생 분들은 호흡기 건강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수능날씨 #일교차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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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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