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사우디의 절대 반지 낀 '빈 살만'의 방한..."2차 중동의 봄 오나?" / YTN

YTN news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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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G20 일정을 마치고 내일 우리나라에 옵니다.

어떤 인물일까요?

그를 설명하려면 단연 그의 재력부터 소개해야 합니다.

재산이 2조 달러, 우리 돈으로 2,800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력뿐 아니라 권력도 움켜쥐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바리아 국왕의 아들로 국방장관을 거쳐 지난 9월 총리직에 오르면서 명실공히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지도자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렇기에 빈 살만 왕세자의 투숙과 경호는 '역대급' 규모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빈 살만은 내일 새벽 도착해 하루 정도 한국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빈 살만 일행이 묵을 숙소로 롯데호텔 400개 객실이 예약됐고, 고급 차량도 200대가 동원됩니다.

단 하루 묵는 데도 미리 도착한 빈 살만 왕세자의 개인 물품이 거의 이삿짐 수준으로 개인 헬스 기구까지 포착됐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내일 방한 뒤엔 우리나라 기업가들을 차례로 만납니다.

내일 오후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과 서울 시내에서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총사업비 5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664조 원 규모의 사우디의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석유 의존도가 높은 사우디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입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지대에 서울의 44배 넓이 저탄소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초대형 사업의 참여로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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