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정진상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 검찰의 시각은 정진상 실장이 성남 자택에서 CCTV 녹화되지 않기 위해서 계단을 이용해서 5층까지 돈을 전달했다. 이 부분이 유동규 전 본부장 진술이었는데, 민주당 측은 CCTV 사각지대가 없다. 그러니까 이 영장에 적시된 내용이 거짓말이다. 그럼 이 부분만 빼고 나머지는 인정을 한다는 이야기입니까, 아니면 이 부분이 대표적으로 거짓말이라는 이야기입니까?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건 이 부분이 거짓말이고 나머지는 인정한다는 소리는 아니고요. 전체적으로 검찰 지금 압수수색 영장이나 어떤 공소장을 보면 그 자체가 다 그냥 짜 맞춰진 소설 같다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정진상 실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내용을 보면 유동규 씨가 주장을 한 것이죠. 유동규 씨의 주장에 따라서 당시에 정진상 실장한테 돈을 준 게 CCTV를 피하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안 타고 계단으로 갔다. 그런데 현장을 확인해 보니 CCTV가 다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기본적인 자체도 확인 안 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칠 정도면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짜인 각본이냐. 이런 부분이고요. 아까도 이야기했잖아요. 정진상 실장에 대한 체포 영장이 기각된 부분들.

그런데 그게 뭐 조사에 임하기로 했다? 애당초 검찰이 체포 영장을 친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말도 안 되잖아요. 조사를 하겠다는 사람을 무슨 체포 영장을 칩니까. 그러니까 결국에는 검찰 조사가 다 정진상 실장이나 김용 부원장이나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를 향한 짜인 각본이라는 부분들을, 지금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 보면 검찰에서 브리핑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그 내용도 보면 20억을 유동규한테 요구한 사람이 김용 부원장인지 정진상 실장인지 이 자체도 검찰이 헷갈리고 있어요. 왜냐하면 본인들이 소설 쓰다 보니까 이 자체가 헷갈리는 것이죠. 저는 이런 부분에서 지금 CCTV 있음에도 불구하고 없다고 압수수색 영장에 친 자체부터가 지금 검찰의 짜인 각본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금 주장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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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