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사실 민주당 차원에서 의혹 제기했던 게 바로, ‘아니, 어떻게 검찰이 유 전 본부장 진술만 믿고 우리가 3년 전 정 실장 아파트 CCTV 확인해 보니까 CCTV가 다 있던데 어떻게 이걸 줄 수가 있느냐.’ 오늘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집으로 오라고 해서 간 것이고 제가 그 아파트에 사는 것은 아니니까 계단 CCTV가 어디에 있고 이런 것은 잘 모른다.’ 일단 어떻게 조금 받아들이셨습니까?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는 유동규 전 본부장 이야기가요, 이렇게 이야기했을 거예요, 검찰에서. 그때 당시 정 실장이 자기에게 집으로 오라고 했다? 그러면 그 집에 아파트가 어디입니까. 이야기했겠죠. 몇 층 몇 호입니까. 다 이야기했겠죠, 검찰에게. 그러니까 그냥 단순히 이야기한 게 아닙니다. 그러면 거기 가서 어떻게 갔느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까, 아니면 계단을 통해서 올라갔습니까. 그러면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야기를 한 거예요. 저는 그때 당시에, 만약에 엘리베이터를 타면, 잘 생각해 보세요. 만약에 10층을 누른다. 그럼 10층이 다 찍히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유동규 전 본부장, 본능적으로 엘리베이터에 타면 CCTV가 있고 내가 10층 누르는 것 다 나중에 밝혀낼 수가 있으니까, 누군가에 의해서. 그러니까 자기가 그걸 피하기 위해서 자기는 힘들지만, 계단으로 올라갔다는 것이잖아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민주당은 ‘계단도 CCTV가 있는데 그게 말이 되느냐.’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그건 사후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그 당시에 지금 유동규 전 본부장 입장에서 그 이야기가 검찰에서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유동규 전 본부장 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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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